"美 빅테크, 대규모 AI 투자 나선다"…삼전·하이닉스 2% 강세[핫종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알파벳 등 미국 대형 기술기업의 대규모 AI 설비투자 발표에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2%대 상승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700원 오른 20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딥시크 충격 이후 5거래일만에 '20만 닉스'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1100원(2.08%) 오른 5만 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이 대규모 AI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AI모멘텀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투심에 불을 붙였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해 AI에 예상을 상회하는 75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각각 800억 달러와 6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5% 이상 급등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훈풍을 받으며 동반상승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179억 원어치, 기관은 삼성전자를 716억 원어치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빅테크들이 제시한 연간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다"며 "불투명한 거시경제 상황, 지속 상승하는 매출액 대비 CapEx 비중에 대한 불안, 딥시크 영향에 따른 투자효율화 우려와 상반되는 현상"이라고 했다.
이어 "알고리즘을 통한 AI 성능 향상의 논리가 오히려 컴퓨팅 파워의 요구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하드웨어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구조 대비 규모의 법칙(Scaling law)이 더 가시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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