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진 트럼프" 코스피 2520선 안착…카카오 3% 상승[개장시황]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11%p 상승한 2509.2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는 전 거래일보다 1.54%p 상승한 730.98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70원 내린 14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11%p 상승한 2509.2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는 전 거래일보다 1.54%p 상승한 730.98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70원 내린 14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특히 카카오가 3%가량 오르는 중이다.

6일 오전 9시 1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48포인트(p)(0.42%) 상승한 2519.7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63억 원, 개인은 642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3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알파벳과 AMD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급락하자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71%, 0.39%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0.19%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일 곳곳을 휘젓고 다니던 트럼프가 어제 상대적으로 잠잠하다 보니 주식시장도 숨을 돌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한 것을 두고 조만간 시진핑이랑 전화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지난번 멕시코, 캐나다 관세 부과 때처럼 실제 관세가 발효되는 10일 이전에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중 트럼프가 또 어떤 이야기를 꺼내는지에 따라 출렁거림은 있겠지만 이전 1기 무역분쟁 시기에 비하면 해볼 만한 장세라는 전망은 유효하다"고 짚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1.61%, 삼성전자(005930) 0.76%, 셀트리온(068270) 0.6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43%, 현대차(005380) 0.24%, NAVER(035420) 0.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8% 등은 오르고 있다. KB금융(05560) -5.38%, 기아(000270) -0.2%, 삼성전자우(005935) -0.11% 등은 하락 중이다.

최근 딥시크 수혜주'로 거론되고 이어 오픈AI와의 협업 소식이 전해진 카카오에 매수세가 몰렸다. 2월 들어 전날까지 12.65% 오른 카카오는 이날도 3.01%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5p(0.86%) 상승한 737.2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64억 원, 기관은 94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2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1080) 5.8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18%, 알테오젠(96170) 2.26%, 삼천당제약(000250) 1.98%, 리노공업(058470) 1.97%, 클래시스(214150) 1.73%, 휴젤(45020) 1.03%, 에코프로비엠(247540) 0.57% 등은 상승하고 있다. HLB(028300) -0.63%, 에코프로(086520) -0.17% 등은 내리는 중이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시장은 미중 회담이 연기되며 관세 뉴스 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환경과 관세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아이디어, 샘 올트먼 방한과 카카오 협력 발표 등 3가지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로봇, 헬스케어인공지능(AI) 테마 내 중·소형주 장세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1.7원 오른 1446.0원에 출발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