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하락에 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 하락 출발[개장시황]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이 빅테크 밸류에이션에 부담
테슬라(-3.36%), 엔비디아(-1.96%), 애플(-4.04%) 하락 마감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에 빅테크 종목들이 하락하자, 코스피도 약세로 출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9p(-0.20%) 하락한 2522.4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394억 원, 기관은 49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92억 원 순매수했다.
전일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소매판매까지 견조하게 발표됐음에도 헤드라인 11월 수치 상향조정, 코어 예상치 상회,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이 빅테크 밸류에이션 부담을 자극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테슬라(-3.36%)와 엔비디아(-1.96%), 애플(-4.04%) 등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0.2%, 나스닥 0.9%,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 0.2%로 하락 마감했다.
김지현 다올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에 대해 "연준위원의 완화적 발언과 TSMC의 급등, 금융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밸류에이션 부담에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며 "이는 세수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1.45%, 현대차(005380) -1.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15%, 삼성전자(005930) -0.92%, NAVER(035420) -0.73%, 셀트리온(068270) -0.38%, KB금융(05560) -0.33%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 1.6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54p(-0.07%) 하락한 723.70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억 원, 외국인은 22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73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휴젤(45020) -1.16%, 리가켐바이오(41080) -0.67%, 알테오젠(96170) -0.64%, HLB(028300) -0.5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2% 등은 하락했다.
클래시스(214150) 2.52%, 삼천당제약(000250) 1.57%, 에코프로비엠(247540) 0.91%, 엔켐(348370) 0.8%, 에코프로(086520) 0.47% 등은 상승했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조선(-1.67%), 해운사(-1.62%),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54%), 자동차(-1.42%) 등이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비철금속(2.63%), 전기유틸리티(2.45%), 전기장비(1.45%), 디스플레이패널(0.9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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