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예상치 하회…기관·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상승 출발[개장시황]
미 CPI에서 근원 물가, 시장 예상치 하회
"달러화 약세, 10년물 국채 금리 4.65% 기록으로 금리 안정 뚜렷"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근원 물가의 시장 예상치 하회에 힘입어 1%대 상승하며 장 초반 2530선을 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33.77p(1.35%) 상승한 2530.58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99억 원, 외국인은 1003억 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05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전일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과 부합됐지만 근원 물가가 예상을 하회하자 국채 금리 급락에 영향을 받으며 기술주 위주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휴전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영향을 주며 장 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1.65%, 나스닥 2.45%,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 1.83%로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견고하고 물가는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줘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달러화 약세를 비롯해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4.65%를 기록하는 등 금리의 안정이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5.45%, 삼성전자(005930) 1.68%, 삼성전자우(005935) 1.48%, LG에너지솔루션(373220) 1.42%, 현대차(005380) 1.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8%, 셀트리온(068270) 1.05%, NAVER(035420) 0.97%, KB금융(05560) 0.89%, 기아(000270) 0.5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9.66p(1.36%) 상승한 721.27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54억 원, 외국인은 160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0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엔켐(348370) 3.22%, 삼천당제약(000250) 3.19%, 에코프로비엠(247540) 2.78%, 에코프로(086520) 2.55%, 리가켐바이오(41080) 2.26%, 알테오젠(96170) 1.9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83%, HLB(028300) 0.8%, 클래시스(214150) 0.79%, 휴젤(45020) 0.19% 등은 상승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3.24%), 반도체와반도체장비(2.66%), 통신장비(2.61%), 에너지장비및서비스(2.51%) 등이다.등락률 하위업종은 복합유틸리티(-0.97%), 조선(-0.83%), 비철금속(-0.67%), 담배(-0.5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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