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참사에 급락한 제주항공, 낙폭 줄여…경쟁사는 하락 전환[핫종목]

(종합)제주항공 15%→9% 약세…티웨이·진에어 3%대 하락 전환

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소방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4.12.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급락했던 제주항공(089590) 주가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저비용항공사(LCC)들과 대형사 주가는 장 초반 강세였으나, 대부분 하락 전환했다.

30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일 대비 740원(9.01%) 내린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6920원까지 15.71% 내렸으나 낙폭을 줄였다.

전날(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해 투심이 악화됐으나,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쟁사들은 에어부산(298690)(12.11%)을 제외하고 모두 반락했다. 장 초반 급등했던 티웨이항공(091810)은 현재 3.43%, 진에어(272450)는 3.03% 하락했다. 대형사인 대한항공(003490)(-1.07%), 아시아나항공(020560)(-0.79%)도 약세 전환했다.

한편 전날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조류충돌로 추정되는 고장으로 랜딩기어가 미작동하면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외벽에 충돌하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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