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핫종목]
현대차증권, 목표주가 10% 하향…"추세적 반등 기대하기 어려워"
- 박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주가가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하락 중이다.
27일 오전 10시 삼성에스디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2.09%(2700원) 떨어진 1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12만54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올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0% 하회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10% 하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조6234억원, 영업익은 5.0% 늘어난 22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 서비스 부진이 이익 성장률 둔화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1월쯤 배당과 더불어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점은 기대 요소"라고 덧붙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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