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LG이노텍, 中 아이폰 흥행 기대 감소…목표가 14% 하향"

LG이노텍 사이언스파크 본사 전경. (LG이노텍) ⓒ News1 강태우 기자
LG이노텍 사이언스파크 본사 전경. (LG이노텍) ⓒ News1 강태우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6일 LG이노텍(011070)의 목표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했다. 중국 정부의 견제와 화웨이의 반등으로 중국 내 아이폰 흥행 기대치가 감소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조6000억원(-39.6%QoQ, +4.3%YoY), 영업이익 1032억원(-78.7%QoQ, -29.0%YoY)으로 추정한다"며 "성수기가 끝나고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최대 18%를 할인하고, 무리하게 판매를 증가시킨 것으로 파악한다"며 "LG이노텍의 1분기 예상 출하량 기대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프로 모델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최근 3개 년간 조 단위 이상의 투자에 따른 감상비 증가로 가동률 저하 부담이 커졌다"며 "이미지센서 등 원가 부담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감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비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단기 구간 내 실적 상향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감상비 부담 증가와 함께 Q 성장의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향후 주가 모멘텀은 약점이었던 원가개선 방안 효과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