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 25조원…전년比 26.6% 감소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전체 44%로 가장 많아
무상증자도 12.9% 감소…주식발행초과금이 재원의 98.3%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전년 대비 4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10조5511억원(72건)이 발행돼 전년 대비 49.1% 줄었다. 코스닥 시장도 발행규모가 4조4206억원(282건)으로 47.7% 감소했다.
반면 코넥스 시장(1876억원·64건)과 비상장(9조8575억원·682건)의 발행금액은 각각 26.2%, 102.6% 증가했다.
배정방식별로는 제3자배정방식이 10조9951건(848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주주배정방식은 8조9189억원(114건)으로 35.7%였다. 일반공모방식은 5조1029억원(138건) 20.4%로 가장 적었다.
유상증자 증자금액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한화오션(042660)으로 3조6384억원에 달했다. 이어 △롯데케미칼(011170)(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조1433억원) △에스케이엔에스(7350억원) △고려아연(010130)(5272억원)이 뒤를 따랐다.
유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5억864만주)였으며, 유상증자 건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네오펙트(290660)(8건)이다.
무상증자의 경우, 발행규모는 총 115건, 17억6569만주로 전년 대비 각각 45.0%, 12.9% 감소했다. 115건 중 113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8.3%를 차지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328130)(1조3711억원)이었으며, 무상증자 증자주식수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1억2829만주)였다.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타스글로벌(29배수)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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