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유커'"…中 단체관광 재개에 관련주 이틀째 강세[핫종목]

중국이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6년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10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롯데면세점에서 외국관광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3.8.1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중국이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6년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10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롯데면세점에서 외국관광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3.8.1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중국이 6년여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화장품·카지노·면세점·여행업 등 종목들이 이틀 연속 강세다.

11일 오전 9시35분 현재 한국화장품(123690)은 전일 대비 1970원(26.37%) 오른 944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화장품은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같은 시간 전날 상한가를 쳤던 제이준코스메틱(025620)도 전일 대비 16.91% 오르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날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토니모리(214420)와 잇츠한불(226320)은 각각 11.11%, 11.94% 급등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도 16.48% 오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뷰티스킨(406820)과 코리아나(027050)가 각각 11.37%, 18.37% 상승 중이다.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은 11.75%, 마녀공장(439090)은 13.32%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900300) 역시 3.40% 오름세다.

이들 화장품 관련주는 중국인 여행객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중국인 수요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면세점·여행·항공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면세업종에서는 호텔신라(008770)가 전날보다 500원(0.58%) 상승한 8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는 이날 장 초반 5% 넘게 상승하며 9만1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여행·항공 업종에서는 노랑풍선(104620)(12.17%), 하나투어(039130)(0.38%)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 문화여유부는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7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자국민들의 단체 관광 상품 이용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6년5개월 만이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