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에코프로비엠 주가 더 간다…목표가 26만1000원"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 전경(에코프로 제공)/ⓒ News1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 전경(에코프로 제공)/ⓒ News1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유안타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247540) 목표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6만1000원으로 25.4%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직전거래일 2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빠른 주가 상승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대표적인 성장 산업이고 코스피·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섹터이기 때문에 조정 기간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이에 따라 증설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다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매출 8조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각각 지난해 대비 51%, 52%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CAM5N'(양극재 공장) 생산량 3만톤이 온전히 반영되며, 'CAM7' 공장 생산능력(5만4000톤) 전량 가동이 예상돼 전기차(EV) 부문 외형성장 폭이 클 것"이라며 "2024년에는 'CAM8' 3만6000톤, 'CAM9' 5만4000톤 양산 시작으로 EV 중심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수주의 경우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장기 '바인딩 계약'(구속력 있는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10년 이상 장기 바인딩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며 "미국IRA 세부법안 발표 시 북미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