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이 더 사들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상한가…로봇 관련주 강세(종합)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삼성전자가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인수 기대감을 받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16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1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4.77%(91만3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매수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취득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에 지난 1월 취득한 10.22%(194만200주)가 더해지며 지분율이 14.99%(285만4136주)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등 회사 특별관계자 7인과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보유했다고도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지분율이 59.94%까지 늘어날 수 있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인수·합병 기대감도 나온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강세에 다른 로봇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뉴로메카(13.06%), 알에스오토메이션(12.69%), 에스비비테크(8.6%), 에스피지(6.04%) 등도 주가가 올랐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을 활용한 삼성 그룹의 자동화 추진, 미래 로봇 기술개발 협력을 이유로 투자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 판매 실적 증가 및 삼성전자 공급 레퍼런스 확보에 따른 글로벌 인지도 향상 등 긍정적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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