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20년 만에 사옥 이전…'여의도 시대' 다시 연다

내년 3~4월쯤 이전 예정…2004년 을지로 이전 후 여의도로 복귀

(유안타증권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유안타증권이 20년 만에 서울 여의도로 사옥을 옮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사내 공지 등을 통해 2024년 3~4월 중 서울 여의도 앵커원(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앵커원은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건물이다. 유안타증권이 내년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하면 약 20년 만에 다시 여의도 시대를 열게 된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시절이던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여의도 사옥을 쓰다가 중구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으로 이전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현재 사옥의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