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ETF 3종 신규상장…칩4 기업 선별투자 상품도

2월1일 상장…ETF 종목 총 674개

(한국거래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한국거래소는 액티브 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를 오는 2월1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는 한국·일본·대만의 반도체 관련 기업에 국가별로 10종목씩 총 30종목을 선별 투자하는 ETF다. 중국이 제외된 미국 주도의 칩4 동맹국(미국·한국·일본·대만) 중 아시아 기업들에 투자하는 최초 상품이다.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회사채 채권 중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을 분석해 동일 등급 내 저평가된 종목이나 우량 종목을 발굴한다. 기존 종합채권 추종 상품 8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원금이자분리채권에 투자하는 최초 ETF다. 타사 상품 대비 듀레이션이 13~22% 길어 초장기금리투자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3종목이 신규 상장되면 2월1일 기준 ETF 상장종목은 총 674개가 된다.

yoo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