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컬리 등 5곳 장외 주식 거래 지원

증권플러스 비상장 로고.(두나무 제공)
증권플러스 비상장 로고.(두나무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일반투자자 대상 컬리, 샐바시온, 낙스, 에너진, 익수제약 등 5곳의 비상장 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17일 샐바시온을 시작으로 18일 낙스, 22일 에너진, 25일 익수제약, 29일에는 컬리에 대한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일반투자자 거래 가능 종목 수는 총 55개다.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종목 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증권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종목심사위원회를 통해 일반투자자 거래 가능 기업들을 관리하고 있다. 등록 기업에는 정기공시, 수시공시, 조회공시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

신규 종목으로 추가된 전자상거래 기업 컬리는 2015년 5월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총 2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22일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샐바시온은 각종 병원균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는 코빅실-G와 코빅실-V를 개발한 글로벌 종합바이오 기업이다.

낙스는 감염병, 암 및 기타 질환에 대한 진단키트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익수제약은 1986년 설립되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 밖에 에너진은 극한 공정 장비 제조(초고온·초고압·급속열제어 융합기술), 전고체 배터리 장비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19년 11월 두나무와 삼성증권이 선보인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이다.

2022년 7월 기준 회원 수 약 130만명으로, 누적 거래 건수는 현재 31만건 이상이다. 2020년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올해 4월 지정 연장됐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