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수요 강세·믹스 개선 엘앤에프, 목표주가 6%↑"

테슬라향 수요 강세에 하이니켈 NCMA 비중 증가
실적도 개선 중…"2차전지 소재주 최선호주 유지"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 전시된 테슬라 차량. 2022.5.3/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KB증권은 실적 개선을 기록 중인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6% 올려 잡았다.

18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6%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상향 이유로는 고객사 수요 강세와 제품 믹스 개선이 꼽혔다.

다른 OEM(주문자위탁생산)과 달리 테슬라향 수요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 1분기 테슬라향 차량 인도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31만대로 파악됐다.

KB증권은 대구 달성군 구지 신공장 생산능력 확충으로 테슬라향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 수준에서 내년에는 7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 구간에서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가 가능한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가 타 밸류체인(가치사슬) 대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익성이 좋은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비중 증가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난 점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KB증권은 올해 엘앤에프가 매출액 3조2111억원, 영업이익 240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 444%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1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553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8%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를 2차전지 소재수 최선호주(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