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증 "나노신소재, CNT 도전재 성장에 매출 2배 늘 것…목표가 22%↑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6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22.2% 상향한다고 밝혔다. 나노신소재가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의 가파른 성장에 온전한 수혜주가 될 것이란 판단이 나온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향 중공실리카(저반사 코팅막)와 이차전지용 CNT 도전재 등 고수익성 신제품 출하량 증가로 올 1분기는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에도 꾸준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반영한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8억원, 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152%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노신소재는 중장기 성장 동력인 CNT 도전재에 대해 대규모 생산성(Capa, 캐파) 증설에 나선다. 2021년 6000톤/년(한국+중국)에서 2024년 약 4만톤/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배터리 셀 업체들은 충전 시간 단축과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면서 "이 때 음극재의 전자 이동성을 높이고 실리콘 입자 팽창을 안정화하기 위한 CNT 도전재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음극재용 CNT 도전재는 기술적 난도가 높아 현재 양산 가능한 업체로 나노신조재가 유일해 온전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올해도 나노신소재의 음극재용 CNT 도전재가 적용되는 신규 전기차 모델이 2개가량 추가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배 이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 주가는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1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가치) 매력도가 가장 높다"면서 "향후 실적은 신사업인 중공실리카, CNT 도전재의 가파른 성장으로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