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상폐 앞두고 상한가 친 맘스터치…"투자유의" 당부(종합)

30% 가량 올라 8220원 마감…공개매수가는 6200원
"상폐 이후 기존 공개매수가로 남은 주식 매수"

맘스터치. /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황두현 기자 = 자발적 상장폐지를 앞둔 맘스터치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회사 측이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맘스터치는 21일 오후 '자진 상장폐지 관련 투자유의 안내' 공시를 통해 "자진 상장폐지 신청 전까지 추가 주식 취득에 관한 구체적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맘스터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6%(1890원) 오른 822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상한가에 도달했다.

상장폐지 이후 장외시장 거래 등에서 해당 주식을 확보하려는 투자자가 있을 수 있어 상장폐지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 공개매수가 진행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주가 상승에 매입에 나선 투자자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맘스터치는 "상장폐지가 이뤄진 시점의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이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로부터 주식을 지난 15일 완료한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 등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맘스터치 주식 1398만7056주를 공개매수했다.

당시 맘스터치가 제시한 공개매수가는 6200원으로 이날 6200원 이상에서 매수한 투자자는 상장폐지 이후 손실을 볼 수 있는 셈이다.

공개매수 이후 97.94%의 주식을 보유한 맘스터치 측은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는 정리매매 기간이나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에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에게서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