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 65.81대1…증거금 8.4조

균등배정 기준 최소 0주~최대 4주 배정
아주스틸 1419대1, 브레인즈컴퍼니 1190대1

롯데렌탈 청약 최종 경쟁률 (각 사 취합)ⓒ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렌터카업계 1위인 롯데렌탈은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8조4000억원을 끌어 모으면서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평균 경쟁률은 65.81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과 경쟁률은 모두 크래프톤(5조358억원, 7.79대1)을 앞섰다.

10일 롯데렌탈의 공모주 청약을 받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8개 증권사의 청약 증거금은 총 8조4001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이 일반투자자들에게 배정한 물량은 432만6600주다. 배정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40만6145주로 가장 많고, 공동주관사인 KB증권이 86만5320주다. 또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는 각 12만9798주를 배정받았다.

전체 경쟁률로 보면 삼성증권이 132.0대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118.69대1, 한국투자증권 74.87대1, NH투자증권 59.38대1, KB증권 52.51대1, 하나금융투자 51.67대 1, 신한금융투자 44.65대1, 키움증권 42.34대1 순이다.

청약건수는 한국투자증권이 20만45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NH투자증권이 18만7387건, KB증권 14만574건, 미래에셋증권 7만2943건 순이다. 8개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건수는 총 70만9309건이다.

배정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균등배정(최소 청약 물량 10주) 기준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균등배정 물량을 1주도 받지 못할 투자자가 생길 수도 있다. 이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했다면 균등배정 물량은 1~2주가 될 것으로 보이고 그 외 증권사에서는 최대 4주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함께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아주스틸과 브레인즈컴퍼니의 최종 경쟁률은 각각 1419.73대1, 1190.39대1로 집계돼 롯데렌탈보다 높았다. 특히 아주스틸은 총 22조308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롯데렌탈 성적을 압도했다.

롯데렌탈의 공모주 일반청약 환불일은 12일이고,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일은 19일이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