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2140억 팔렸다…증권사 3곳 온라인 '완판'
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온라인 한도 전부 소진
"6영업일은 보고 판단해야...완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한병찬 기자,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김도엽 기자 =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날인 30일 목표액 6000억 원의 35.7%인 약 2140억 원이 판매됐다. 증권사 3곳은 온라인 판매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10영업일간 은행·증권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등 3개 증권사는 온라인 판매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이들 증권사는 5영업일인 다음 달 7일까지 오프라인 판매만 가능하다. 6영업일인 같은 달 8일부터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업권별 잔여 물량은 오후 5시 기준 은행(10개 사)이 총 2662억 9000만 원이다. 이중 서민형은 1473억 9000만 원이다. 증권사(14개 사)는 1197억 1000만 원이 남았다. 서민형은 817억 3000만 원 있다.
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519억 3000만 원으로 가장 많이 남았다. 증권사 중에서는 한국투자증권(172억 6000만 원)과 한화투자증권(129억 9000만 원) 순으로 잔여 물량이 많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은 이번에 온라인 물량을 줄였고 증권은 물량을 확대했다"며 "아무래도 각 업계 고객의 특성도 없지 않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첫 주 판매 속도만으로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적어도 6영업일은 보고 판단해달라"며 " 제한이 없어지는 6영업일부터가 진짜다. 완판 걱정은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는 첫 주 물량의 절반인 3000억 원(50%)을 서민 전용으로 우선 배정했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로,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요건과 같다. 첫 주 동안 서민 배정 물량이 소진되지 않으면 2주 차부터는 서민·일반 구분 없이 판매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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