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비대출 규제 완화해달라"…李 "개선 방안 고민"

이억원 "애로 풀 수 있는 현실적 방안 찾아보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묻고 있다. 2026.7.23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주비대출 규제 완화 요구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이주비대출 완화를 요구하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 노원구 주민 30대 박진주 씨는 "감정평가액이 높지 않아 LTV 40% 제한을 받을 경우 1~2억 원밖에 (이주비)대출받지 못한다"라며 "3인 이상이 살 수 있는 곳을 구할 때 1~2억 원 가지고는 전셋집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말했다.

박 씨는 "6억 원 이하 조건부 LTV 조건을 상향해 주는 대안도 있을 것"이라며 "심도 있게 고민해달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종전 주택을 담보로 할 것이냐, 신축주택 담보로 할 것이냐 문제하고 관련이 있어 보인다"라며 "금융위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 이주비대출 부분에 있어 실제적인 애로를 풀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