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장수 모델' 최불암 16년 만에 떠난다…새 얼굴은 김창완
주금공 '주택연금' 성장 함께한 최불암 뒤이어 김창완 낙점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16년간 한국주택금융공사(HF·주금공)의 얼굴로 활약해온 탤런트 최불암의 뒤를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이 잇는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금공은 최근 새 홍보모델로 김창완을 선정했다.
지난 2010년부터 16년간 주금공 홍보모델로 활동한 탤런트 최불암이 건강상의 이유로 올해부터 모델로 활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새 모델을 구한 것이다. 최불암은 금융공기업 중 최장수 홍보모델이기도 하다.
최불암은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주택연금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며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것이 내부 평가다.
그 사이 주택연금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잔액(보증공급액)은 150조 6376억 원으로, 처음으로 150조 원을 돌파했다. 주택연금 잔액은 2020년 104조6243억 원으로 처음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23년 123조5332억 원, 2024년 138조6789억 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가입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따. 2022년 10만 6591명으로 처음 10만 명대를 돌파한 이어 △2023년 12만 1476명 △2024년 13만 6146명 △2025년 15만 71명으로 지난해 처음 15만 명을 넘어섰다.
새 홍보모델인 김창완 역시 주택연금 홍보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최불암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지난 16년 동안 노후의 버팀목이라는 주택연금의 의미를 따뜻하고도 설득력 있게 전파해 주셨다"라며 "선생님의 진정어린 미소와 편안한 목소리는 주금공과 주택연금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가장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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