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온투업·저축은행 연계투자 1년 만에 3879억 공급

건당 평균 1474만 원 대출, 평균 금리 12.0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업계가 저축은행 연계대출을 통해 약 4000억 원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온투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통해 누적 3869억 원(총 2만 6200건)의 대출이 실행됐다.

지난해 5월 27일 서비스 개시 이후 약 1년 만의 성과로, 협회는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에서 온투업과 전통 금융기관의 협업 모델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1474만 원이며, 평균 대출금리는 연 12.01%, 차입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737점으로 나타났다. 대출 연체율은 현재까진 0.85%에 머물고 있다.

홍재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회장은 "올해 1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지역농협도 올해 중 서비스 개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개인신용대출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으로 금융기관의 온투업 연계투자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달 27일 '제4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저축은행 연계투자 공급을 연 5000억 원으로 확대해 '온투업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