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취약계층 신용회복 돕는다…성실 상환하면 금리 감면

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 대상 '대환대출 상품'도 출시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 고객, 최대 3.8%p 금리 ↓

IBK신용재도약.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IBK기업은행은 저소득·저신용자의 경제적 재기와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신용 재도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권 금융 진입'을 추진한다.

올해 7월까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비대면화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유동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채무 안정을 지원한다. 단기 연체 및 부실 우려 고객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상품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 만기 및 상환 조건을 비대면으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용 회복'은 성실 상환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둔다. 하반기부터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 고객에게 금리 감면을 적용하고 최대 3.8%p 금리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저금리 대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12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신용평가·금리체계와 관련, "3년 동안 고신용이나 저신용이나 똑같이 성실하게 빚을 갚았다면 저신용 입장에선 과도하고 불리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