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취임 후 첫 은행장 만찬…"지배구조 개선안, 결정 직전일 것"
"정책적 논의 없어…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얘기 안 해"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금융권 현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은행연합회 정기 이사회 직후 열린 만찬에 참석해 주요 시중 은행장들과 약 2시간에 걸쳐 회동했다. 이 원장이 은행권과 식사 자리를 함께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만찬에서는 은행권의 애로 사항과 중동 사태로 커진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건전성 리스크 대응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가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관련도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만찬을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했고 정책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간담회 내용을 전했다.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논의 여부를 묻는 말에는 "오늘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마지막 결정 직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배구조 관련 강화된 부분들의 입법 반영 여부를 추가 검토 중"이라며 "4월쯤 결론이 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