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20년만에 '금융권 1위'…삼성생명 제쳤다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금융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54조 7391억 원을 기록해 금융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삼성생명(53조 4765억 원)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1위가 바뀐 건 20년 만에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서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연금관리 모델을 바탕으로 DB(확정급여형) 고객의 DC(확정기여형) 전환과 IRP(개인형퇴직연금)로 이어지는 운용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DB·DC·IRP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고객 모두에게 연속성 있는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과 배경에는 장기 수익률 경쟁력도 있다. 퇴직연금은 장기간 운용되는 상품인 만큼 장기 수익률이 최종 연금자산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1분기 공시 기준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은 DC 5.17%, IRP 4.78%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ETF·TDF 등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은행권 최다 수준인 242개 ETF 상품을 제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전체 1위 달성을 기념해 DC 및 IRP 가입자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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