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가 띄운 우리은행 역사…100년 점포로 127년 가치 재조명

전국 15개 지점 '100년 점포' 지정…고객 향한 감사 뜻 전달
"김선태 채널에서도 주목받은 우리은행 127년 역사"

우리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출입문 좌측 하단에 1915년 개점을 알리는 현판이 걸려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우리은행은 6일 창립 127주년을 맞아 10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점포들을 대상으로 역사 기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은행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먼저 우리은행은 △종로금융센터 △서울시청금융센터 △인천지점 △전주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등 전국 15개 점포를 '100년 점포'로 지정했다.

해당 점포에는 역사와 전통이 새겨진 현판과 조형물을 설치해 오랜 세월 지역 금융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온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고객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고유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한 '헤리티지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새 디자인은 쇼핑백과 명함 등 고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물품에 우선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우리은행의 역사적 깊이와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희제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 차장은 "최근 유튜브 김선태 채널에서도 주목받은 우리은행의 127년 역사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신뢰가 있었기에 비로소 가능했다"며 "10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한 점포들을 재조명해 그 신뢰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홍보 담당 '충주맨'으로 활동했던 유튜버 김 전 주무관은 지난달 20일 우리은행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계기로 우리은행의 설립 연도와 배경이 다시 부각됐다. 우리은행은 고종 황제가 '대한천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1899년 설립하며 시작됐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