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정세 장기화 우려에…보금자리론 내달부터 0.3%p 인상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 달 0.3%포인트(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월 연속 인상 이후 3월에는 동결했으나, 중동 정세 장기화 우려에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재차 인상에 나선 것이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연 4.35%(10년)~4.65%(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는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해, 최저 연 3.35(10년)~ 3.65%(50년)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대출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비대면(u방식) 및 대면(t방식) 적용 금리는 0.1%p 가산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국고채 금리 및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최근 중동정세 장기화 우려 등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서민․실수요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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