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정용건·류정혜 추천…윤재섭 이사 재추천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3명 중 1명 재추천…정기주총 거쳐 정식 선임

사진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앞 우리은행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모습. 2018.4.13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7일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3명 중 2명을 교체하고 1명을 재추천했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3명 가운데 윤인섭 사외이사를 재추천하고, 이은주·박선영 사외이사가 물러난 자리에 정용건 케이카캐피탈 상무 겸 준법감시인과 류정혜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 위원을 신규 후보에 올렸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개최되는 2026년 정기 주주 총회의 결의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정 후보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 단체인 '금융감시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금융시장 감시, 불완전판매 방지, 금융취약계층 지원 등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후보가 케이카캐피탈 준법감시인으로서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업무를 수행하는 등 금융회사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류 후보에 대해서는 국내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 NHN, 카카오 등에서 약 20년간 플랫폼 사업 및 미래 전략 업무를 수행하며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추진 경험을 축적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등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AI 정책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임추위는 "그룹의 전사적 AX 추진 기반 및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 후보를 재추천한 것에 대해서는 "사외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직무수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회사·주주 및 금융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를 수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이사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 및 감독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