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금리 낮춰준다…뱅크샐러드 '금리인하요구권' 자동 신청
한 번만 등록하면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신청
4일 등록 시작·23일 서비스 시행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는 오는 4일부터 이자를 최대로 내릴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소득 증가, 대출 상환 등으로 인해 신용 등급이나 신용 점수가 오르면 대출 고객이 은행 등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고객이 직접 금융사별로 신청해야 하는데,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뱅크샐러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 번의 동의만 해두면 금리 인하 과정을 전면 자동화하고 이자를 최대로 줄여주는 '금리인하요구권 자동 신청'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4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며, 23일부터 본 서비스가 시행된다.
사용자는 뱅크샐러드 앱 내 금리인하요구권 이용에 동의만 하면 에이전트가 고객 대신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청해 결과를 안내한다. 금리 인하에 성공할 경우 즉시 낮아진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후에도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대출 데이터를 분석해 금리 인하가 가능한 최적의 시점을 찾아내고, 자동으로 금리 인하를 신청해 지속적으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금리인하요구권 실행 전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자동 적용하고 고객의 신용점수를 한 차례 높인 후 금리 인하를 신청해 금리를 내릴 수 있는 확률을 최대로 높였다. 금융 마이데이터뿐 아니라 공공 마이데이터까지 활용해 고객의 신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용점수를 최대로 올려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리 인하 AI 에이전트는 금융위원회의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정책 일환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대행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고객이 직접 챙기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출 금리를 최대로 낮춰주고 실질적인 이자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를 통해 대출 실행부터 금리 낮추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대출 관리 경험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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