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도 오른다…0.25%p 인상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연 3.90%(10년)~4.20%(50년)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년 1월 1일부터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연 3.90%(10년)~4.20%(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는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해, 최저 연 2.90(10년)~ 3.2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대출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비대면(u방식) 및 대면(t방식) 적용 금리는 0.1%p 가산한다.
HF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와 국고채 금리 및 MBS 발행금리 상승 등으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감안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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