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교사용 수업지도서 발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2018.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2018.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금융감독원은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도입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제 수업 시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수업 지도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과 경제생활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도입돼, 내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금감원은 신설 과목에 대한 담당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실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자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업 지도서를 발간했으며, 수업지도안에 따른 수업용 강의안(PPT)도 함께 개발했다.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은 4개 단원으로 구성되며, 단원별 3개의 성취 기준이 있다. 수업 지도서엔 모범 수업사례가 담겼으며, 담당 교사가 단원별 수업의 핵심 내용과 학습 방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금감원은 "전국 고등학교에 교사용 수업 지도서를 배포하고 금융과 경제생활 교사 연수에 수업 지도서를 활용한 수업사례 연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