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아시아 신협 리더 초청 'ACL 국제연수' 개최
아시아 신협 임직원 초청 국제 교류
한국형 금융협동조합 모델·IT·사회금융 사례 전수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신협중앙회는 '2025 ACL(Asian Credit Union Leaders)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한국형 협동조합 금융모델과 IT·사회금융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ACL 국제연수는 아시아 신협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 신협 발전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국가 간 협동조합 금융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아시아 5개국(방글라데시·몽골·필리핀·스리랑카·베트남) 신협 임직원 14명을 초청했다.
연수단은 제주 신협연수원에서 한국 신협의 역사와 성장 과정, 협동조합 운영 체계, 사회공헌 및 사회적금융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대전 소재 신협중앙회 IT 센터와 중앙연수원을 방문해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체계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ACL 국제연수는 아시아 신협 리더들과 한국 신협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신협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국이자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 신협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신협 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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