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신규' 중단했던 카카오뱅크, 오늘부터 신청 재개

지난달 '10.15대책' 전산 반영차 주담대 신규 접수 중단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입구에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축하하는 조형물이 놓여져 있다. 2021.8.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10.15 부동산 대책' 전산 반영차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영업을 중단했던 카카오뱅크가 신규 신청을 재개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택 구입 목적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0.15 부동산 대책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모든 비대면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수도권·규제 지역 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한도(최대 6억 원)를 주택가격(시가)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점이 주된 내용이다.

이날 주담대 신규 신청이 재개됨에 따라 정상 영업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생활안정자금, 갈아타기(대환대출)에 한해 지난달 28일부터 영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한 바 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