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년 연속 'ESG 위험관리' 최고 수준 인정받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리스크 평가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2025년 ESG리스크 관리 역량 평가'에서 2년 연속 Low Risk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 연속 Low Risk 등급을 획득한 건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 모닝스타(Morningstar)의 자회사로, 매년 전 세계 약 1만 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리스크 노출도와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특히 지속가능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등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금융사를 평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KB금융은 '기업지배구조', '지속가능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KB금융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