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올해 3분기 연체율 6.78%…상반기比 1.59%p 하락
'MG AMCO' 중심 부실채권 매각 성과
올해 말 연체율 5%대 목표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새마을금고가 건전성 관리에 성과를 내며 연체율을 6%대로 낮췄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3분기 기준 연체율이 6.78%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8.37%보다 1.59%p 하락한 수치다. 올해 부실채권을 매각하며 연체율을 관리한 결과다.
핵심 동력은 지난 7월 출범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이다. 중앙회는 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정리 체계를 상시화했다. 또 캠코·자산유동화·NPL펀드 등 다양한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구축해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도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연체율 5%대로 목표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해 가는 중"이라며 "부실채권 매각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시일 이내에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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