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다국어 기능 확대…5개 외국어 공식 지원
中·베트남·태국·러시아 등 4개 언어 서비스 추가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토스가 앱 내 다국어 기능을 확대해 총 5개 외국어를 공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영어 서비스에 더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를 새로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4개 언어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토스의 외국인 가입자 수는 46만 명을 기록했다. 토스는 인증 시스템을 개선해 국가별 이름 구조 차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송금과 결제는 물론 병원비 환급 등 일상적인 금융 업무를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이번 확장 이후에도 연내 및 내년 초까지 추가 외국어 지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검토 중인 언어로는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몽골어, 스리랑카어, 카자흐스탄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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