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정기예금·자유적금 금리 0.1%p 인상

카카오뱅크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수신상품 금리 조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의 모습. 2024.8.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정기예금·자유적금 등 수신 상품의 기본 금리를 0.1%p 상향 조정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내달 1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의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만기 금리를 기존 2.60%에서 2.70%로 0.1%포인트(p) 인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금리는 2.60%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금리는 2.70%로 인상된다.

자유적금 상품 금리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만기 금리가 2.70%에서 2.80%로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만기 금리는 2.80%에서 2.90%로 0.1%p씩 오른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