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고공행진하던 금값 6% 넘게 급락…12년 만의 최대 낙폭

국제금값, 위험선호 심리 부활에 급락세
은, 백금도 각각 7%, 5% 급락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보다 5.5% 하락했다. 장중 한때는 6.3% 내린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3년 이후 일간 기준 최대 하락률이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진열된 골드바. 2025.10.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진열된 금. 2025.10.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진열된 금반지 2025.10.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모습. 2025.10.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놓인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국제금시세. 2025.10.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김민지 기자 =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5% 넘게 급락했다.

장중 한 때는 6.3% 하락했는데, 이는 하루 기준으로는 2013년 4월 중순 이후 12년 만에 최대 낙폭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금 현물가는 21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기준으로 온스당 4,115달러로 전장 대비 5.5%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되는 금 선물 가격도 5.7%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올들어 58% 가량 올랐는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거로 보인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주식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는 약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미국 다우지수는 0.47% 오르며 4만 692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금 매수 주체인 인도가 최대 힌두교 축제 '디왈리'를 맞아 휴장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한편 금 뿐 아니라 은 현물도 전날보다 7.6% 급락한 온스당 48.49달러에 거래됐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은 이번주 들어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인 귀금속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에서 시민들이 오가는 모습 2025.10.22/뉴스1 DB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시민들이 금을 구매하는 모습. 2025.10.15/뉴스1 DB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 은 제품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5.10.13/뉴스1 DB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 금과 은 제품들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5.10.13/뉴스1 DB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5.10.13/뉴스1 DB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 금 제품들이 진열 있는 모습. 2025.10.13/뉴스1 DB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5.10.13/뉴스1 DB ⓒ News1 이호윤 기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보다 5.5% 하락했다. 장중 한때는 6.3% 내린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3년 이후 일간 기준 최대 하락률이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전광판에 나오는 금 시세. 2025.10.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보다 5.5% 하락했다. 장중 한때는 6.3% 내린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3년 이후 일간 기준 최대 하락률이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놓인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국제금시세. 2025.10.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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