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년 정기예금·자유적금 금리 0.10%p 인상

카카오뱅크 1년 정기예금 2.6%…자유적금 2.8%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정기예금·자유적금 등 예금 상품의 금리를 일부 상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등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10%포인트(p) 인상한다.

1년(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2.50%에서 2.60%로, 1년(12개월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2.70%에서 2.80%로 각각 0.10%p 오른다.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고 수준이다.

다만 중장기 금리 인하 기조를 감안해 24개월 이상 장기 상품의 금리는 0.10%p 낮추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반영해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