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신임 금융위 사무처장에 신진창 금융정책국장

신진창 신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공석인 사무처장으로 승진했다.

16일 금융위는 신 국장이 오는 17일부로 사무처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1970년생 신 국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금융위 내부에선 '작은 거인'이라고 불린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서민금융과장, 주영국대사관 참사관, 금융위 중소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에 이어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 국장은 중소금융과장 시절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인하했다. 금융산업국장 시절엔 보험업·의료계 간 첨예한 대립 속에서도 14년 만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끈 한편, 지금은 일상이 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금융정책국장 시절엔 6.27 부동산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 등을 진두지휘했다.

△1970년생 △충남 금산 △우신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40회 △금융위 서민금융과장 △주영국대사관 참사관 △금융위 중소금융과장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피플팀(opin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