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해킹 사고 계기로 인적 쇄신, 사임까지 포함"
"고객보호 중심으로 대전환, 조직 재구성할 것"
향후 5년간 정보보호 투자 1100억 집행 계획
- 전준우 기자,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김도엽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960만 명 회원 중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해킹 사고와 관련, "시장에서 납득할 만한 인적 쇄신을 하겠다"며 "사임까지 포함된다"고 18일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해킹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번 사태를 단순히 해킹, 정보보안 문제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경영 매커니즘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금 더 고객 중심 형태의 구조 체계를 만들겠다는 철학하에 조직을 재구성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해 충분히 시장에서 납득할 만한 인적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드린다. 물론 사임까지 포함해서다"고 했다.
롯데카드는 연말까지 대표이사를 포함,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완료하고 정보보호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조 대표는 "향후 5년간 1100억 원의 정보보호 관련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IT 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