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국인 유학생 금융 교육…"계좌개설부터 사기 예방까지"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은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영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로 진행했다. 기본적인 금융정보인 △계좌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특히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외국인대상 금융사기 사례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해외에 있는 외국인이 입국 전 계좌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정보 등록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외국인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