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2년 만에 美 'LA 지점' 신설…"동부 이어 서부지역 공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LA 지점 신설은 약 22년 만의 미국 신규 채널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은 'Hana Bank USA'를 통해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아 미국 동부 지역에서 영업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LA 지점을 통해 서부 지역에도 전략적 거점 점포를 구축함하고,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하반기 폴란드에 1곳, 인도에 2곳의 신규 지점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LA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