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순익' 4대 금융지주 회장님들 얼마씩 받을까…'연봉킹' 누구?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17.5억 원, 가장 많이 받아
지방 금융지주 포함하면 김기홍 JB금융 회장 33.8억 1위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올해 상반기 합산 10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낸 4대 금융지주 회장 중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함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총 17억 5000만 원으로 급여 4억 5000만 원에 더해 상여금 13억 원이 지급됐다.
하나금융 측은 "2024년 경영 성과에 대한 단기 성과급과 2021년~2023년 장기적인 성과에 대한 평가를 1년간 유보한 뒤 올해 2분기에 지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보수는 총 8억 7100만 원으로 급여 4억 2500만 원과 상여금 4억 4600만 원이다.
이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7억 6100만 원), 양종희 KB금융 회장(6억 50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임 회장은 상반기 중 급여 4억 2500만 원과 상여 3억 3200만 원, 양 회장은 급여 4억 5000만 원과 상여 2억 원 등을 받았다.
지방 금융지주 중에서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보수가 33억 8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급여 4억 원에 상여금이 29억 8200만 원에 달했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보수 총액은 5억 7700만 원으로 급여가 3억 6400만 원, 상여금이 2억 1300만 원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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