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시장 불안정성 초래하지 않을 것"
취임 후 기자실 방문해 "과격한 사람 전혀 아니다"
- 전준우 기자,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박승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자본시장이나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 후 기자실을 방문해 "어떤 괴물이 왔나 상상력을 발휘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평범한 육십이 조금 넘은 사람"이라며 "살아온 환경 자체가 혼자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생활이 아닌, 집단적인 의사 결정과 토론 과정을 거쳐 합의가 되면 그때 표현하는 형태에 익숙하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격한 사람이 전혀 아니다"며 "조금만 기다려주면 제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 초대 금감원장에 임명된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출근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를 앞으로의 금융감독 방향으로 꼽으며 "새 정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는 한편 '금융의 효율적 자원 배분' 역할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이 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특히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 등에서 변호를 맡아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맡아 활동한 이력도 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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