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펀드 서비스 확대…AI·중국 투자까지 다양하게
기존 상품 23개→45개로 선택지 늘려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카오뱅크는 최근 펀드 서비스 개편을 통해 펀드 상품 라인업을 45개까지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23개였던 펀드 상품이 총 45개로 2배 가까이 늘면서 고객들은 더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위험도가 낮은 우량채권 투자부터 'AI', '글로벌 헬스케어', '우주항공' 등 미래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품들을 추가했다. 기존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 더해 독일, 유럽, 중국에 투자하는 상품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의 펀드 서비스는 지난해 1월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선보인 자체 라이선스 기반의 투자 서비스다. 쉽고 명확한 상품 설명과 대화형 인터페이스 형식의 간편한 가입 절차로 접근성을 대폭 낮춰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처음 도전하는 고객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계좌 수는 26만 좌, 잔고는 1700억 원을 돌파했다.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검색 기능도 도입한다. 펀드 화면 내 '펀드 찾기' 검색창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내 투자성향 알아보기'를 통해 발견한 자신의 성향에 따라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키워드와 관련된 상품 및 1년 평균 수익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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