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유로머니 선정 '대기업 고객 대상 최우수 은행'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 은행도 동시 선정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채권자본시장 부문 최우수'

한국씨티은행 본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한국씨티은행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유로머니(Euromoney) 주관의 '2025 유로머니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씨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업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은행부터 기업금융 전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뱅킹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로머니는 매년 전 세계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금융 전문지로, 각국의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시상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혁신과 차별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과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과 디지털 및 기술 혁신을 보여준 금융회사들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수익성, 효율성, 고객만족도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 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대기업 고객 대상 최우수 은행'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기업 고객 대상 최우수 은행' 수상은 씨티가 국내 주요 대기업의 복합적인 금융 과제를 해결하며 쌓아온 전략 실행력과 전문성이 높이 평가됐다.

씨티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국내 주요 그룹사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서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와 함께 씨티은행은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 은행'도 동시 선정되며, 기업금융, 외환, 자금시장 등 전반적인 기업금융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씨티은행이 기업고객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온 신뢰와 글로벌 인프라에 기반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가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특히 '대기업 고객 대상 최우수 은행' 수상은 씨티의 맞춤형 솔루션과 전문적인 역량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이정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국내 주요 기관의 해외채권 발행 주관하고 국내 최초의 선진국형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and Agencies) 방식 도입을 주도적으로 자문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인정받으며 '한국 채권자본시장 부문 최우수 투자은행'으로 선정됐다.

LG 에너지솔루션 그린본드, 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AT1), 대한민국 정부 및 산업은행의 SSA 발행을 주도하며 국내 채권자본시장(DCM)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는 "고객 여러분과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씨티가 한국 채권자본시장(DCM)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씨티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국내 최고 투자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