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선택 장려…교육 현장 방문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된 '금융과 경제생활' 선택 장려를 위해 교육 현장에 방문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남강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설 과목을 안내했다.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은 사회과 선택과목으로, 하반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과목 선택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수업이 실시된다. 남강고등학교는 내년부터 2학년 1학기 선택과목으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편성했다.

김 처장은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금융과목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업용 강의안 개발 등 지원을 약속하고 학교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금융과목 담당 교사 양성 지원을 위해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 교사대상 연수를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