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참여…체크카드 결제 가능
체크카드 이용 시 소득공제 혜택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토스뱅크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크카드 기반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금융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신청부터 사용까지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지원한다.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체크카드를 결제하는 것만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은 전통시장, 식당, 의류점, 미용실, 학원, 약국/의원 등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등 온라인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소비쿠폰 대상 업종에서 결제 시 보유한 쿠폰 금액이 자동으로 선차감되며 사용 내역과 잔액은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소비쿠폰 사용 금액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용카드(15%)보다 2배 높은 소득공제율(30%)이 적용돼 일상 소비와 함께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기한은 9월 12일까지다.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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