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인기 카드?…뱅크샐러드 2분기 발급량 분석해보니
'삼성카드 앤마일리지' 1위…여행 키워드 발급량도 증가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올해 2분기 카드 발급량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여름 휴가철 인기카드를 8일 공개했다.
발급량 분석 결과 '삼성카드 앤마일리지'가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 중 발급량 1위를 차지했다. 삼성카드 앤마일리지는 1000원당 최대 2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다.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이나 인천공항 발렛파킹 무료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키워드 관련 카드 발급량도 증가했다. 올해 2분기 '현대카드 MM'과 'NH농협카드 zgm.일본여행중'의 발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250% 증가했다.
현대카드 MM은 인천공항 라운지(마티나∙스카이허브) 연 2회 무료 이용 혜택 및 인천공항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zgm.일본여행중 카드는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 10% NH포인트가 적립되며, 전 세계 해외 결제 시 해외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뱅크샐러드는 세분화된 카드 필터링 서비스로 최대 혜택을 받으려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뱅크샐러드 카드 필터 중 마일리지, 항공 등 여행 관련 필터 선택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뱅크샐러드는 최근 '이번 달 받은 카드혜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항공권이나 숙박시설 등 여행 관련 업종에서 결제 내역이 감지되면 사용자의 보유 카드 중 여행 관련 혜택이 있는 카드를 찾아 혜택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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